한중 외무장관 회담|관계의 전면적 회복을 추진하고, 미래 협력으로 나아가기

2026년 8월 19일, 조현 한국 외교부 장관은 서울을 방문한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왕이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만찬을 함께했다. 양측은 한중 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 정세 등 양국이 공동으로 관심을 갖는 현안들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담은 한중 관계의 전면적 회복 진전을 평가하고, 고위급 교류와 실질적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양측은 양국 정상 간의 교류를 계기로 한중 관계가 안정적인 개선과 발전의 긍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고위급 교류 확대, APEC을 통해 정상 외교 심화

조현은 양국 정상 간의 상호 방문이 한중 관계가 새로운 발전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고 밝히며, 관계 개선이 양국 국민에게 혜택이 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국 측이 올해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비공식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히며, 이를 계기로 양국 간 고위급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왕이(王毅)는 양국 정상 간의 상호 방문에 힘입어 한중 관계가 안정적인 개선과 발전의 긍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APEC 회의를 계기로 정상급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

한중 FTA, 공급망, 문화 교류 분야에서 협력 심화

양측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서비스 및 투자 협상, 공급망 안정화, 판다 협력, 문화·민간 교류, 중국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 보호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한중 협력이 단순한 무역 확대에서 점차 공급망, 서비스 및 투자, 문화·민간 교류를 아우르는 다층적 협력 구조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측은 실질적인 경제 협력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조현은 양국 간의 정치적 상호 신뢰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고, 평등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경제 협력을 꾸준히 추진하며, 양국 국민 간의 우호적 교류를 확대하고 민간 및 지방 차원의 교류를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한중 수교 35주년을 앞두고, 양측은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한반도 평화와 황해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현은 회담에서 한국 정부가 광복절 기념 연설에서 제시한 한반도 평화와 공존 구상을 소개하고, 중국 측이 남북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희망했다. 왕이 부장은 중국이 한반도 문제에 대한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황해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현은 한국 측의 원칙적 입장을 설명하며, 상호 존중의 정신에 입각해 이견을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중국 측이 중국 내 한국 국민의 안전과 정당한 권익을 계속해서 신경 쓰고 보장해 줄 것을 희망했다.

지역 및 국제 정세에 공동으로 대응한다

양측은 또한 급변하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국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상호 존중을 고수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양국의 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공동 번영에도 도움이 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조현은 또한 중국 전 국무원 총리 주룽지의 별세에 대해 유가족과 중국 인민에게 애도를 표했다.

이번 한중 외무장관 회담은 양측이 관계 개선을 구체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정상 외교와 APEC 협력을 매개로 고위급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 분야를 경제, 공급망, 문화 교류 및 한반도 평화로 확대함으로써 향후 한중 관계 발전의 방향을 제시했다.

(사진 출처: 한국 외교부 제공 | 푸망 국제 미디어 편집·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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